부동산(4)
-
홍콩 부동산 인지세 인하
오늘 홍콩정부가 오늘부로 영주권을 가진 첫 주택 구매자에 한해서 인지세 (Ad Valorem Stamp Duty)를 일부 인하하기로 했다. 2010년 이후 처음 바뀌는 인지세 인하 주요내용은: 홍콩달러 100불 (만 5천 원 정도): 어제까지 HKD 2m 이하의 주택만 해당됐는데 오늘부터는 HK$3m 이하가격의 주택까지 허용 1.5% 인지세: 어제까지는 HK$2m-3m 주택에 해당되던 게 오늘부터 HK$3m-4.5m 가격의 주택까지 허용 2.25% 인지세: HK$4m에서 HK$6m까지 상향선을 올려줬다. 예를 들어 HK$6.5m짜리 첫 집을 사는 사람이 어제 샀으면 인지세로 HK$230k 낼 것을 오늘부터는 HK$185k내는것이니 한화로 약 750만 원 아끼는 셈이다. 더 자세한 부동산 인지세는 홍콩정부..
2023.02.23 -
홍콩부동산 앱 & 사이트
홍콩 부동산검색을 거의 매일 한 지 수년차인 나의 개인적인 견해로 가장 효율적인 정보수집을 하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전 세계 늘 부동산 최고가 신기록을 달성하는 홍콩이지만 부동산중개서비스업, 특히 온라인 쪽으로는 너무나 뒤처져있다. 2006년에 처음 투자은행 서울사무소에서 internal transfer로 홍콩사무소로 이직해서 홍콩에 왔을때 물론 아무런 사전조사가 없었다. 홍콩으로 가겠다고 보스에게 말한후 3개월 후에 콩볶아먹듣 홍콩에 오게 되었고 고맙게도 회사가 relocation관련 모든 것 (이사, 짐 싸고 부치기, 비자, 부동산, 오자마자 먹고 자고 빨래하는 것, 임시로 동행하는 엄마의 한국 왕복 비즈니스클래스까지)을 완벽하게 project management 하고 금전적으로 커버해 줘서 전..
2023.02.22 -
홍콩 오픈하우스 투어
나와 남편은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부동산을 보러 다닌다. 우리가 새로 렌트해서 들어가고 싶은 집 아니면 자가로 살집 두 가지 타입을 동시에 보러 다닌다. 아직 홍콩에서는 집을 구매한 적이 없고 결국에는 늘 집 보러 다니다가 맘에 드는 새집으로 렌트로 들어가곤 했다 ㅎㅎ 남편과 2018년에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4곳의 다른 집에서 살았으니 거의 1년에 한 번꼴로 이사한 셈이다. 그나마 지금 현재 집에서 처음으로 2년 채우고 지난주에 1년 더 계약연장했으니 신기록이다. 지난 몇 년간 홍콩의 코로나 쇄국정책으로 너무나 많은 expat들이 홍콩을 탈출했고 (아직까지 마스크 끼고 다녀야 하는 -_-) 덕분에 말도 안 되게 높은 홍콩의 부동산가격도 많이 내려왔다 (그래도 아직 전 세계에서 일이등하는 하는 살인적인..
2023.02.18 -
올해 목표 1 - 홍콩에 부동산 사기
드디어 미뤄왔던 HSBC은행과 모기지관련하여 아침 9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미팅했다. 역시 인터넷으로 검색하는것보다 관련기관 사람들과 실제로 미팅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홍콩에 온게 2006년이었으나 17년이 지나서야 여기에 부동산을 살 계획을 하다니! 이것도 사실 부동산에 무지 관심이 많은 남편 때문이지 그가 아니었음 여기까지도 실행하지 못했을 것이다. 참고로 나의 남편은 자기전에 전 세계 본인이 좋아하는 도시의 부동산들을 인터넷으로 매일밤 꼭 둘러보고 자는 ㅋㅋㅋ 그러나 지난 수년동안 보아온 홍콩 부동산은 한국에 비해 upfront cost가 높은 대신 늘 월세의 yield가 터무니없이 낮았다. 그럴 바에 유동성 있는 금융자산에 그 돈을 넣어서 배당이 됐건 capital appreciation이 ..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