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1. 12:10ㆍ영적 성장일기
아직도 밤에는 쌀쌀하지만 이제 낮에는 완연한 봄이 찾아온 홍콩.
홍콩기후로는 지금이 한창 튤립시즌이라 가족들과 홍콩섬을 떠나 저~~ 위쪽 Tai Po라는 곳까지 30분 운전해서 가보기로 했다.
홍콩에 16년살면서 처음 가본 이곳은 호수도 있고 매우 평화로워 보인다.
튤립 보러 갔다가 결국에 장미랑 팬지꽃에 더 꽂혀서 결국 얘네들을 집에 데리고 왔다.
팬지들도 형형색색으로 너무 예쁘게 피어서 뭐가 꽃이고 뭐가 나비인지 ㅎㅎ
언젠가부터 꽃들을 아주 자세하게 들여다보게 된다.
각각 다른 색, 다른 모양으로 생긴 꽃망울 하나하나에 작은 우주가 있는 것 같다.
영적가르침에서 공통적인 메시지중의 하나가 인간을 포함하여 자연의 모든 것들은 "의식 (혹자는 신, 우주, 만물의 이치라고도 다르게 부르지만 결국 같은 것을 일컫는)"이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3D세계에서 "생명"으로 다양하게 스스로를 표현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나와 너, 저 꽃들과 나무가 한꺼번에 모두가 같은 것을 하고 있는 것이다. Everything, everywhere, at the same time.
"당신이 있는 곳에 존재하는 걸 즐길 때
당신이 어떤 판단도 하지 않고 자신을 받아들일 때
자연이 당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느낄 때
인생이 장애물 없이, 반발 없이 순조롭게 흘러갈 때
당신의 욕망이 거의 노력하지 않고도 이루어질 때
당신이 여기 있는 것을 즐길 때
당신이 어떤 판단도 하지 않고 자신을 받아들일 때
자연이 당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느낄 때"
디팍쵸프라 (Deepak Chopra)는 이와 같은 순간에 당신은 하나 됨과 일치한다고 했다. 완전히 하나 됨.
오늘 아침에 발코니의 이쁜 얘들을 보면서 완전한 명상을 리마인드 하며 하루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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